[쿠키 건강] 대웅제약이 기증한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이 설립9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기념식과 함께 특별 판매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아름다운가게 이기대 상임인사, 대웅제약의 지주회사인 ㈜대웅 정종근 부사장과 전혜숙 전무을 비롯한 대웅그룹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대웅그룹 사회공헌 봉사단인 ‘대웅 베어엔젤’ 소속 직원들은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의 일반 자원봉사자인 활동천사들과 함께 기증 물품을 판매하는 등 9주년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한 달간 사내홍보활동을 통해 본사를 비롯한 공장, 연구소 직원 등으로부터 각종 의류와 도서, 가방과 스포츠용품 등 600여점의 물품을 기증받아 아름다운가게측에 전달했다. 또 시린이 전문치약인 ‘덴티가드 센서티브’ 와 관계사인DNC의 에스테메드 화장품 등 일반 판매제품도 기증했다. 2004년 논현점 설립이후 해마다 대웅제약과 나눔활동을 함께해온 화장품 연구개발 및 생산 전문업체인 코스맥스도 3종 120점의 화장품을 기증하며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의 매출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평소보다 7배 이상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다운가게 논현점 김진호 매니저는 “대웅제약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논현점을 9년째 성공적으로 운영할수 있었다”며 “이 논현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을 실천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근 대웅 부사장은 “이번 9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이웃을 돌아보고 마음을 나누는 분들이 한층 많아졌으면 한다”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실현, 직원 참여속 국민건강을 위한 대웅제약의 사회공헌 활동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기부자들로부터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받아 깨끗하게 손질한 뒤 필요한 사람들에게 싸게 팔아 생긴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나눔의 공간이다. 대웅제약은 2004년 제약사 중 최초로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을 기증했으며 매년 기증일에 맞춰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