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패밀리 사이언스는 어린이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고안된 혁신적 과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헬스케어 기업인 애보트의 자선 재단 애보트 펀드가 개발했다.
이번 과학교실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한국애보트 임직원들은 이 날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칼비테 어린이집을 찾아 과학교실을 열었다. 애보트 과학교실은 기존의 과학 수업 방식과는 달리 손으로 만지며 체험하는 핸즈온 실험 및 탐구활동에 어린이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평생 과학을 학습할 어린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줘 관찰과 문제해결을 통해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과학 프로그램이다.
한국애보트 정유석 대표이사는 “과학의 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과학교실을 열게 되어 기쁘다. 이 프로그램은 오늘날의 어린 세대들이 내일의 발명가,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장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애보트는 올해로 125주년을 맞이하는 과학?혁신 기반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사회에 공헌하고 어린 세대의 과학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애보트 패밀리 사이언스는 2011년 국내에 도입됐으며, 한국은 아시아에서 애보트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 세 개 국가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미국, 푸에르토리코, 아일랜드, 영국, 싱가포르, 중국, 독일 등 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돼 왔다. 애보트는 지난 5년간 전세계에서 총 1만700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를 위해 과학교실을 개최해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