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전남 해남에 승마장이 잇 따라 개장되고 있어 전국의 말 동호회원들이 몰려들고 있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옥천면 용심마을에 ‘땅끝 승마장’이 문을 열었다.
다음달에는 16만㎡ 부지의 황계동관광농원내에 말 10마리와 승마시설을 갖춘 승마장이 개장된다.
이 승마장은 농원에서 고산연동까지의 옛길을 승마코스로 개발해 말과 농원, 해남의 문화관광을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오는 9월 삼산면 평활리 문화마을에 1만2000여㎡ 규모의 한국힐링승마센터가 말 20마리와 승마시설을 갖추고 개장 할 예정이다.
김완규 한국힐링승마센터 사무총장은 “승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 난데다 2011년 말산업육성법 시행이후 승마장 설립규제와 시설부담이 줄어 창업으로 이어진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해남에는 2009년 군 처음으로 삼산면 산림리에 조성해 놓은 두륜승마파크에서 승마모임인 두륜동호회가 만들어졌다. 이곳에서는 현재 동호인들만 말을 탈 수 있지만, 앞으로 승마장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이 말 육성에 필요한 기후와 온도 등의 조건이 타 지역에 비해 좋은 점과 말 동호회가 활성화 되어있어 전국의 회원들이 몰려들면서 승마장 개장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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