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시 버스노동조합과 각 버스운송업체 사업자들이 올해 임금을 3.1%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올해 기본급을 2.8%, 무사고보상금을 1만원 인상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 이는 총액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3.1% 인상된 수준이다.
서울 시내버스 임금은 총액 기준으로 2009년 2.2%, 2010년 3.9%, 2011년 3.87% 인상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가 시내버스 요금을 150원 인상하면서 노조 측이 임금 9.5% 인상을 요구해 총파업 직전까지 가는 등 마찰을 빚다가 기본급 3.5% 및 무사고보상금 4만원 인상안(총액 기준 4.6%)에 가까스로 합의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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