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비장애인 테니스 꿈나무들을 위해 일일교사로 나섰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윤석용)는 제33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과 체육주간(4월 21~27일)을 맞아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이하 훈련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은 18일 여주 여흥초등학교 테니스부 선수단을 지도했다. 또 장애인 국가대표와 초등학생 선수가 팀을 이룬 어울림 테니스 경기도 치러졌다. 휠체어테니스는 공이 튀기는 것을 두 번까지 허용하는 것을 제외하고 일반 테니스와 차이점이 없어 어울림종목으로 자주 시행된다.
일일교사로 나선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은 주득환 감독, 정필교 코치, 오상호, 이지환, 박주연, 여정혜, 황명희 선수이며 휠체어테니스의 꿈나무 임호원 선수(남·15세)도 참여해 비장애 유소년 선수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소년들이 장애인체육에서 관심과 재미를 느끼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이 사회를 올바르게 바라보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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