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방우영 연세대 이사장(85)이 25일 오후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4월 정기이사회에서 이사장직에서 자진사퇴했다. 그는 이사회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송도 국제캠퍼스 건립사업이 2단계까지 완료되는 등 학교의 큰 사업이 마무리 돼 떠난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26일 열린 연세언론인상 시상식에서도 자진사퇴 의사를 내비쳤다. 방 이사장은 지난해 4월 연임해 임기를 3년여 남겨둔 상황이었다.
방 이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1~1997년 16년간 연대 동문회장 겸 이사를 지냈다. 1997년 이사장에 선임된 이후 16년간 연임했다. 차기 이사장으로는 김석수 전 국무총리가 선출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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