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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서울장학재단은 2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하이서울장학금 청소년재능 분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재능 분야 장학금은 음악, 미술, 체육, 무용 분야에 재능이 있지만 교육비가 높아 꿈을 펴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 고등학생을 위한 것이다. 서울장학재단은 올해 총 104명을 선발, 1년간 최대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수여식에서는 미디어아티스트 권아람(26)씨가 ‘꿈의 심지’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재능개발 등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고등학생이던 2004년 하이서울장학금 장학생에 선발된 권씨는 2008년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영국 런던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경희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청소년재능 분야 장학생 중 미래에 세계적 스포츠선수나 예술가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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