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장 오니 참 좋다…윤진숙 "노량진수산시장 서울 랜드마크될 것""

"새벽시장 오니 참 좋다…윤진숙 "노량진수산시장 서울 랜드마크될 것""

기사승인 2013-05-01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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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1일 취임 3주 만에 처음으로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 “유통과 관광이 합쳐진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 30분쯤 감색 점퍼와 검은색 단화 차림으로 나타난 윤 장관은 빨간색 장화로 갈아신고 시장을 돌았다. 윤 장관은 “시장은 우리에게 친숙한 곳이고 수산에 대해 제일 잘 알 수 있는 곳”이라며 첫 방문지로 수산시장을 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윤 장관은 경매를 한창 진행하고 있는 상인들을 상대로 마이크를 잡고 “여러분이 있어 서울 시민이 편안하게 수산물을 식탁에 올릴 수 있다”고 인사말을 하고 격려금도 전달했다. 한 여성 상인이 “어머, 너무 젊으시다. 악수 한번 하자”고 하자 윤 장관은 “젊게 봐주셔서 고맙다”고 답례했다. 이어 윤 장관은 6만5000원을 주고 꽃게 2㎏을 하기도 했다.

윤 장관은 시장 사무실에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량진시장이 시민이 와서 관광도 하고 휴식도 하고 수산물도 사가는 곳이 되면 좋겠다.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면서 “시장 운영하는 분들이 많은 역할을 해주시면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안에 있는 식당에서 시장 관계자, 상인들과 대구탕과 고등어자반으로 아침식사를 하면서 의견을 청취한 윤 장관은 “새벽에 수산시장에 오니 활기차다. 의견도 듣고 참 좋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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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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