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아동음란물 유포한 70대 ‘이유가 기막혀’

카페에 아동음란물 유포한 70대 ‘이유가 기막혀’

기사승인 2013-05-02 07: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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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인터넷 카페와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일 아동과 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7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에 음란 동영상을 올린 대학생 B(21)씨 등 4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일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교복을 입은 청소년이 성행위를 하는 동영상을 18차례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4000~5000명 수준인 카페 회원 수를 더 늘리기 위해 음란물을 올렸다”며 “온라인 카페 운영이 삶의 유일한 재미였다”라고 진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성은 수습기자 jse1308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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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jse1308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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