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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31)는 4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크리넥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일본프로야구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하루만에 방망이가 식으면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74에서 0.360으로 떨어졌다. 전날 안타 2개를 때리고 타격 감각을 끌어올린 이대호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나섰으나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1회 2사 1루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이대호는 0-0이던 4회 무사 1, 2루 찬스에 들어섰으나 라쿠텐 우완 노리모토 다카히로의 초구를 건드려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와 8회에는 각각 삼진, 1루수 뜬공에 그쳤다.오릭스는 라쿠텐에 1-4로 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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