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노르웨이 출신의 재즈 가수 잉거 마리(Inger Marie)가 10번째 내한 공연을 연다.
잉거 마리는 캐럴 킹의 ‘윌 유 스틸 러브 미 트모로우’(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의 리메이크 버전을 히트시키며 유명세를 탔고,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9차례 한국을 찾아 공연을 펼쳤다.
이번 내한 공연의 특징은 기타리스트 박윤우가 이끄는 트리오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으로 꾸며진다는 점이다. 이 자리에서 잉거 마리의 히트곡인 ‘아이 윌’(I Will) ‘아이 돈트 원트 투 토크 어바웃 잇’(I Don’t Want To Talk About It) ‘송 포 유 파 어웨이’(Song For You Far Away) 등이 박윤우의 트리오를 통해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또한 캐롤 킹의 ‘유브 갓 어 프렌드’(You’ve Got A Friend), 로버타 플랙의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즈 송’(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캐롤 키드의 ‘왠 아이 드림’(When I Dream) 등도 무대에 올릴지 논의 중이다.
공연기획사 플러스히치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잉거 마리는 새 앨범 녹음을 준비한 후 다시 내한할 것”이라며 “올 11월에는 앨범에 수록된 신곡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관객을 위해 새롭게 해석되는 잉거 마리의 이번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잉거 마리는 오는 22일 MBC 상담 콘서트 ‘피어라 중년’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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