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남 창원시가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해양레저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
시는 옛 창원·마산·진해 등 3개시의 통합으로 총 321.14㎞의 긴 해안선이 생겨난 데다 44개의 섬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해양레저산업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창원시설관리공단과 함께 해양레저스포츠 이용객 저변확대를 위한 해양레포츠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내년 2월까지 초·중·고교생 700명을 대상으로 크루저요트와 딩기요트 등 2개 강좌로 구성된 청소년 요트교실을 운영한다. 7∼8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체험 패키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지역 대학의 해양레포츠 관련학과와 연계한 정기수업이외에 학교스포츠클럽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패키지 프로그램은 사격(창원종합사격장), 빙상 및 스쿼시(서부스포츠센터), 래프팅·카약·크루저요트(진해해양레포츠스쿨)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운영된다.
창원시에는 현재 2곳의 해양레포츠 스쿨이 운영되고 있지만 지난해 이용객 수는 1만2700여명에 불과했고, 수입금도 9100여만 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개설·운영 중인 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해 10여건을 접수했다”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해양레저산업의 중장기적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인기 기사]
▶ 파면되는 윤창중, 앞으로 어떤 불이익 받나
▶ “윤창중 피해 여성은 박지원 현지처”…박지원, 트위터리언 고소
▶ ‘윤창중 성추행’ 신고 여직원까지 신상정보 유출…“반역자라고?”
▶ [단독] 윤창중 또 거짓…“호텔방서 인턴에 4~5차례 전화”
▶ 속속 드러난 윤창중의 기행…“왜 나는 고급차 안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