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2기 20일 당직개편, 親朴 일색 지도부?…사무총장마저 친박 홍문종 유력

황우여 2기 20일 당직개편, 親朴 일색 지도부?…사무총장마저 친박 홍문종 유력

기사승인 2013-05-19 08:30:01


[쿠키 정치] 취임 2년차를 맞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20일 사무총장과 대변인 등 핵심 당직자들을 대거 교체하는 당직개편을 단행하고 ‘황우여 2기 체제’를 출범시킨다.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새로 임명될 당직은 사무총장과 제1·2사무부총장, 전략기획본부장, 홍보본부장, 대변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자금과 조직을 총괄하는 핵심 사무총장은 친박(친박근혜)계 3선의 홍문종(경기 의정부을) 의원으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수도권 4선인 원유철(경기 평택갑), 충청권 3선의 이완구(충남 부여·청양), 4선의 정갑윤(울산 중구), 3선의 장윤석(경북 영주) 의원도 후보군에 올라있다. 황 대표가 최경환 원내대표가 친박계임을 감안, 사무총장에는 비박계 의원들 가운데 선임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친박계의 입김에 밀려 홍 의원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의 ‘입’ 역할을 할 대변인으로는 재선의 유일호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2월 초부터 활동한 민현주 대변인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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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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