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박근혜 대통령, 재산 늘어난 이유는…집값이 올라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박근혜 대통령, 재산 늘어난 이유는…집값이 올라서

기사승인 2013-05-24 14:17:00
"
[쿠키 사회]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이 1년여 전에 비해 약 3억8000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박 대통령의 등록 재산은 25억5861만4000원이었다. 이는 이전 재산 등록 기준인 지난해 12월 10일에 비해 1억1958만3000원 늘어난 것이다. 또한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해 3월 공개된 재산(2011년 12월 31일 기준) 약 21억8104만원에 비하면 4억원 가까이 늘었다.

이는 본인 소유 서울 강남구 삼성동 단독주택이 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등록한 이 집의 가격은 23억원으로 19억4000만원이었던 2011년 말에 비하면 3억6000만원이 올랐다. 또 예금액은 지난해 12월 2억1252만1000원에서 2억3867만4000원으로 2000만원 이상 늘었다.

또한 차량은 1994만원 상당의 2008년식 베라크루즈(3778㏄) 1대를 소유한 것으로 동록했으며, 2008년식 에쿠스(4498㏄) 차량은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허태열 비서실장은 주식에 손을 댄 것으로 나타났다. 허 실장이 등록한 재산은 26억6102만7000원으로 이전 국회의원 시절(약 25억6103만원)에 비해 1억원 가까이 늘었다. 재산 중에는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12억7200만원)와 부산 북구 화명동 아파트(1억7500만원 상당)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전에 비해 가격 변동은 없었다.

하지만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5억8375만3000원 상당의 상장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됐다. 이는 이전에 없었던 것이다. 다만 허 실장은 취임 후 이를 전량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허 실장은 본인 명의로 순금 2294만4000원 어치와 배우자 명의의 1캐럿 다이아몬드(560만원)도 등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인기 기사]

▶ 변희재 “이 X 논문표절 검증”…탁현민 “희재야 병원가자”

▶ 드라마 연개소문 출연 배우 성폭행 혐의 쇠고랑

▶ 손호영 차량에서 여성 변사체 발견 “충격”

▶ 박근혜 비하 그림 논란’ 평화박물관 압수수색

▶ 장윤정 동생 “내가 입열면 누나 다쳐” 발언 논란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