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에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은 지난 주말(24~26일) 62만 505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656개 스크린에서 9132번 상영됐으며 누적관객수는 81만 7739명이다.
이는 할리우드 흥행작 ‘아이언맨3’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위대한 개츠비’, 한국영화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몽타주’ 등 쟁쟁한 작품을 누르고 이뤄낸 결과라 더욱 주목할 만하다.
2위는 엄정화, 김상경 주연 영화 ‘몽타주’에게 돌아갔다. 지난 16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같은 기간 45만 2488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38만 7865명이다.
3위는 지난 16일에 개봉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차지했다. 지난 주말 23만 2693명의 관객과 만났으며 누적관객수는 104만 7453명으로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주 연속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아이언맨3’는 신작들의 공세 속에 박스오피스 4위로 내려왔다. 지난 주말 21만 7244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881만 9028명이다.
외화 강세 속에 한국영화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위를 차지한 ‘몽타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5위권 밖에 이름을 올렸다.
박해일, 공효진, 윤제문, 윤여정 주연의 ‘고령화 가족’은 지난 주말 5만 152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6위에, 최강희 주연 ‘미나문방구’는 4만 4722명의 관객과 만나며 8위에, 이경규가 제작한 ‘전국노래자랑’은 1만 1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위에 랭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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