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시내버스 회사에서 버스 요금 수거함을 정리하던 고등학생 알바생들이 수거함에서 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도 원주경찰서는 27일 시내버스 돈통에서 돈을 훔친 혐의로 A군(18)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쯤 원주시 관설동 모 운수회사 사무실에서 시내버스 수거함에 있던 12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9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시내버스 수거함에 들어있던 돈을 자루에 담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평소보다 돈이 적게 수거된 것을 의심한 이 회사 관리팀장 고모(49)씨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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