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힙합 가수 션엘이 4년 만의 신보 ‘옥탑방 갱스터’로 돌아온다.
션엘(SEAN L)은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앨범 ‘후즈 마 네임’(Wus ma name)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힙합 가수로 오는 30일 두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보의 타이틀 ‘옥탑방 갱스터’는 중독성 강한 후렴 라인이 인상적이며 동양적 느낌이 묻어나는 곡이다. 특히 옥탑방에서 사는 션엘 자신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가 담겨 듣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뮤직비디오 역시 션엘이 실제로 사는 옥탑방에서 촬영해 저예산임에도 불구하고 볼거리 가득한 뮤비로 완성됐다. 뮤직비디오에는 개그맨 하박과 故 조오련의 장남 조성웅도 출연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뮤직비디오는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흥미로운 소재를 사용했다”면서 “션엘은 스스로 어려운 음악이 아닌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랩을 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미국 스타일 아닌 한국 스타일의 랩이 담긴 션엘의 ‘옥탑방 갱스터’는 오는 30일 정오 인터넷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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