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29일 류현진의 완봉승을 축하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경기 직후 트위터는 류현진 이야기로 한바탕 축제 분위기였다. 네티즌은 갖가지 비유와 유머로 류현진의 승리를 축하했다.
한 네티즌은 “결국 류현진이 북한, 남양유업, 윤창중, 서태지, 전효성, 손호영, 임찬규 등을 모두 덮고 2013년 5월 한국의 최고 이불이 됐다. 극세사 류현진 선생”이라 적었다.
다른 네티즌은 “여기서 실패하면 다시 한화 간다는 위기감이 류현진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이란 주장을 폈다. “인생은 선택. 동산고 류현진을 지역 연고 1차 지명으로 뽑지 않은 SK의 선택. 2차 지명 1번픽 기회의 롯데도 류현진을 외면한 선택. 뒤어어 2번 기회에 뽑은 한화의 선택. 5000만불로 Ryu를 뽑은 다저스의 선택. 때마침 중계권을 사온 MBC의 선택”이라며 선택의 류현진과 선택을 엮어 표현한 네티즌도 있었다.
외국 야구 팬들도 류현진의 경기를 호평하는 목소리를 냈다. “다저스 팬은 아니지만 류현진을 응원한다” “한국의 괴물투수 힘내라” “류현진이 오늘밤을 지배했다”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은애 박세환 수습기자 limitle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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