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150만원 고가 재킷 허위·과장광고 적발 ‘시정명령’

네파, 150만원 고가 재킷 허위·과장광고 적발 ‘시정명령’

기사승인 2013-05-30 14:59:01
[쿠키 생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9일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를 생산하는 평안L&C에 대해 과장 광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네파는 150만원이 넘는 고가 방수 다운 재킷을 광고하면서 ‘현존하는 방수 재킷 중 최고의 땀 배출 효과’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네파 블랙라벨’을 광고하면서 제품의 기능을 과장한 사실이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광고에서 사용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복’이라는 표현도 문제가 됐다. 당시 광고에서는 우주복 소재인 X-vent PCM가 재킷 전체에 사용된 것처럼 광고했지만 해당 소재는 NASA 우주복 전체가 아닌 장갑 일부에만 사용되는 소재로 밝혀졌다. 해당 재킷은 현재 판매가 중지된 상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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