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남자배구 세계 최강을 가리는 2013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가 두 달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은 1∼2일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1주차 경기를 시작으로 총 10경기의 대륙간 라운드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총 18개 팀이 3개조로 나뉘어 대륙간 라운드를 치른 뒤 6개 팀이 7월 17일부터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에서 결승라운드를 벌여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랭킹 24위인 한국은 일본(19위), 핀란드(30위), 캐나다(18위), 네덜란드(공동 36위), 포르투갈(공동 36위) 등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강호들이 몰린 A·B조와 달리 C조에서는 1위팀만이 결승 라운드에 오를 수 있다. 따라서 결승라운드는 A, B팀에서 2개팀씩, C조 1팀, 홈팀 아르헨티나 등 6개팀이 출전하게 된다.
한국은 1주차에 화성에서 일본과 맞붙는 데 이어 1주 간격으로 핀란드, 캐나다 등과 연달아 격돌한다.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일본과의 대결 결과가 대표팀의 분위기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의 역대 전적은 66승 47패로 한국이 앞선다. 하지만 지난해 올림픽 예선전과 AVC컵 등에서 일본에 고배를 마신 바 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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