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전·현직 81명, 152건 성범죄 신고 접수

BBC 전·현직 81명, 152건 성범죄 신고 접수

기사승인 2013-06-01 10: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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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지구촌] 영국 공영방송 BBC의 전·현직 직원 81명이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31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BBC는 내부 조사 과정에서 직원과 출연자 81명에 대한 성범죄 신고 152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40명은 현재 재직하거나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성범죄 신고 가운데 10건은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며 52건은 조직 차원의 혐의로 파악됐다.

BBC는 지난 2011년 사망한 진행자 지미 새빌의 성범죄 파문 이후 사내 조사를 벌여왔으며 이와는 별도로 외부언론인 닉 폴라드에 의뢰해 새빌 성범죄 은폐에 대한 진상 조사를 벌여 이메일 3000 건 등 관련 자료를 온라인에 공개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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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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