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5월 무역수지가 1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483억6800만 달러로, 지난해 5월에 비해 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반면 수입은 4.8% 감소한 423억4100만 달러로, 무역수지가 약 60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지난해 2월부터 16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또한 무역수지 흑자폭도 4월(24억47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산업부 측은 “무선통신기기(62.5%) 등 IT 제품 수출증가율이 크게 늘어났고, 대(對)신흥국 수출도 호조를 보여 총 수출이 증가했다”면서 “반면 수출단가 하락 등으로 선박(-33.3%)·철강(-13.0%) 등의 수출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엔저(円低) 현상이 심화되면 수출 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수출경쟁력 제고 및 적극적 시장개척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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