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나달 프랑스오픈 16강 진출

조코비치, 나달 프랑스오픈 16강 진출

기사승인 2013-06-02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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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16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지난달 마드리드오픈에서 자신을 꺾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6위·불가리아)를 3대 0(6-2 6-2 6-3)으로 완파했다. 디미트로프는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2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의 연인이다. 조코비치는 필리프 콜슈라이버(19위·독일)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통산 8회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나달은 파비오 포그니니(29위·이탈리아)를 3대 0(7-6 6-4 6-4)으로 제압,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15위)와 4회전서 맞붙는다. 나달은 그동안 니시코리와 4번 만나 모두 이겼다. 조코비치와 나달은 계속 승리할 경우 4강전에서 만나게 된다.

여자단식에서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샤라포바가 정제(43위·중국)를 2대 0(6-1 7-5)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한국계 미국인 제이미 햄프턴(54위)은 2011년 윔블던 우승자 페트라 크비토바(7위·체코)를 2대 0(6-1 7-6)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16강에 올랐다. 햄프턴은 올해 호주오픈에서 32강까지 진출했다. 햄프턴은 전 세계 랭킹 1위 옐레나 얀코비치(18위·세르비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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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완석 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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