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암·심장질환 진단기 ‘셀렉스온’ 국내 임상 완료

인포피아 암·심장질환 진단기 ‘셀렉스온’ 국내 임상 완료

기사승인 2013-06-05 14:56:01

[쿠키 건강]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포피아(대표이사 배병우)는 5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암 및 심장질환 진단기기 ‘셀렉스온’에 대한 국내 대형병원 임상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렉스온은 소형 면역진단기기로 심장질환은 물론 갑상선질환과 암(간암·대장암·전립선암) 관련 바이오 마커를 진단할 수 있는 현장 진단장비(POCT)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 소재 병원에서 각 아이템 당 100여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됐으며, 정확성과 안정성 부문에서 중앙 검사실 대형 장비와 비교해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

인포피아는 셀렉스온에 대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KFDA)과 유럽 CE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인포피아는 성공적인 임상 완료로 3분기 동남아시아와 유럽 시장에 면역진단 장비 마케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만석 인포피아 사장은 “이번 임상완료는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업에 박차를 가해 동남아시아,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런칭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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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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