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제58회 현충일인 6일 서울도서관 정면에 대형 태극기(15×7.5m)를 게양했다. 양 옆에는 무궁화 배경의 애국가 가사를 적은 현수막(5.4×18m) 2개도 설치했다. 서울광장에는 꽃으로 태극기 형상을 꾸미고, 옆에는 ‘호국보훈의 메시지 벽’을 세워 시민들이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서울광장 및 신청사 일대를 중심으로 시민들과 호국보훈 정신을 공유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날 시는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경복궁, 창덕궁, 청계천 일대에서 ‘제6회 나라사랑 고궁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도서관에서는 9일까지 하루 3차례 순국선열을 위한 시민들의 트럼펫 연주가 열린다.
시는 또한 시민청 내에서 호국·보훈 인물 사진전을 갖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태극기 제작 등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시 홈페이지에는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10일까지 “당신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실리고, 태극기와 무궁화 이미지도 6월 내내 게시된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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