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북 실무접촉 대표는 9일 오전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1시간 가량 회담을 가졌다.
양측 실무 대표들은 오전 회의에서 모두 발언 통해 오는 12일 남북장관급 회담 개최를 전제로,
장관급 회담 의제, 장소와 날짜, 대표단의 규모, 체류일정 등에 대한 입장 제시하고 상호 입장 협의했다고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회담 분위기에 대해 "남과 북이 오랜만에 새롭게 당국간 회담이 개최되는 만큼 실질 회담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별다른 논쟁없이 차분하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오전 회의 결과를 토대로 오후에 수석대표 또는 대표단 전체 회의를 통해 추가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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