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협과 함께 매월 넷째 토요일 '도시가족 주말농부' 운영

서울시, 농협과 함께 매월 넷째 토요일 '도시가족 주말농부' 운영

기사승인 2013-06-10 16:33:01
[쿠키 사회] 서울시와 농협은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도시가족 주말농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치원생 이상 자녀가 있는 가족 80명을 선발해 농촌에서 우수 농산물을 수확하는 과정을 체험토록 하는 것이다.

오는 22일에는 서울광장에서 버스를 타고 경기도 연천 나룻배마을에 도착해 감자와 인삼 수확체험을 하고 수확한 농작물로 감자전과 인삼주스를 만들어 먹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수확한 감자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최대 8㎏까지 갖고 갈 수 있다.

가마솥으로 직접 밥을 지어보고 밭에서 쌈 채소를 뜯어 지역 농민과 함께 먹는 경험도 하게 된다. 나룻배 체험과 전국 선사박물관 관람도 예정돼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11일부터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食사랑農사랑운동홈페이지(www.식사랑농사랑.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80명으로 마감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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