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가톨릭대의대 피부과 조상현 교수팀은 대체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 최근호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킨 쥐에 홍삼을 먹인 결과 가려움과 부종이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 쥐에게 8일 동안 홍삼을 먹인 뒤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시켜 면역효과를 관찰한 결과 가려움과 부종으로 귀 두께가 두꺼워지는 증상이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피부 수분손실과 알레르기반응(IgE) 수치 등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조상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홍삼 복용이 아토피 피부염 예방에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면서 “초기 아토피 피부염 증상 발현을 억제하고 재발을 막는 보조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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