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시는 노원구 시립빙상장 건립계획을 백지화했다고 13일 밝혔다. 빙상장 건립은 2010년 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연아 선수가 “서울에도 제대로 된 빙상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당시 오세훈 시장이 2013년까지 만들기로 하면서 추진됐다.
시는 266억원을 들여 상계동 마들체육공원 부지에 국제공인 규격의 빙상장을 만들 계획이었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은 토목사업인 노원구 빙상장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결국 시는 다른 스포츠종목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백지화를 결정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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