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3개월 영아·할머니 피살사건 용의자 검거

영주 3개월 영아·할머니 피살사건 용의자 검거

기사승인 2013-06-14 07: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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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전처가 낳은 3개월된 남아와 시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던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14일 오전 4시쯤 경기도 군포의 한 여관 앞길에서 영아·할머니 흉기 피살 사건의 용의자인 김모(39)씨를 검거해 압송중이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경북 영주의 한 주택에서 전처 A씨 생후 3개월 된 남아와 시어머니 임모(62)씨 등 두 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전처 A씨와 사이에서 낳은 딸(15)에게 사건 당일 “아빠가 미안하다”는 짧은 통화를 끝으로 잠적한 점 등으로 미뤄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 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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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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