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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나이트클럽이나 스마트폰 채팅 어플 등으로 만난 여성들의 알몸 사진을 몰래 찍어 인터넷에 올린 남성들이 무더기 입건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4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김모(28)씨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카페 회원인 김씨 등은 여성들의 알몸 사진을 몰래 찍은 뒤 카페 게시판에 올린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올린 여성 알몸사진을 삭제하지 않고 방치한 카페 운영자 3명도 함께 입건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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