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소화기전문의 50여명 참석
[쿠키 건강] 대웅제약이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13~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소화기 전문의 5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우루사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4회 글로벌 우루사 포럼’(좌장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관식 교수)에는 국내는 물론 이미 우루사가 발매된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의 소화기전문의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국가별 간담췌질환에서의 우루사 임상효과에 대한 다양한 임상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의 연자로 나선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는 ‘우루사의 우수한 담석용해 및 예방효과’를, 중국 서안의과대학교병원 감염내과 리우정위엔 교수는 ‘중국에서의 만성간질환의 진단과 치료현황 및 우루사의 간세포보호작용’을,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창욱 교수는 ‘만성C형간염치료에 대한 우루사의 효능 및 항바이러스제와의 병용요법’을 발표했다.
이상협 교수는 “매해 열리는 글로벌 우루사 포럼을 통해 해외 소화기전문의들이 한국으로 연수를 신청하고 있다”며 “한국의 의료수준을 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창욱 교수는 “일본과 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C형간염에 대해서 아직 적응증 허가를 받지 못했는데, 이번에 참석한 소화기전문의들과 함께 C형 간염에 대한 다국가 임상을 통해 적응증을 확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 서종원 상무는 “현재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10여개 국가에 우루사를 수출하고 있으며 호주, 유럽과 더불어 미국까지 점진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2020년 3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지속적인 국가간의 학술 교류, 글로벌 임상과 마케팅을 통해 우루사를 글로벌 No.1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해 4월 제약회사로는 유일하게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데 힘입어 제품 개발, 글로벌 임상과 마케팅 등 각 부문에서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2020년까지 미국, 유럽 등 해외 주요 거점 국가에 우루사 허가 및 발매 등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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