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도로공사와 마장프리미엄휴게소에 따르면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에 회차로가 오는 5일 개통돼 쇼핑객들이 고속도로 나들목(IC)을 진출입하지 않고도 곧바로 귀경할 수 있게 된다.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 사이에 있는 마장프리미엄휴게소는 제2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을 통해, 상행선은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각각 진입할 수 있다.
회차로 개통으로 고객들은 동서울TG(톨게이트)에서 제2중부 고속도로로 진입해 마장휴게소에서 쇼핑한 뒤 회차로를 통해 다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 동서울 방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 다만 하행선 이용자만 가능하다. 서울방면으로 올라오는 상행선 고객은 휴게소에서 2㎞ 전방 서이천IC를 통해 회차해야 한다.
마장휴게소는 지난 4월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고속도로 복합휴게소다. 여행객이 출발 전 쇼핑하고 귀갓길에 장을 볼 수 있도록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중앙 수변 공간에는 친환경 쉼터가 조성됐고 야외공연장에서는 퓨전국악, 아카펠라, 전자현악,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이천=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