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마케팅 효과있네’ 유유 복합신약 매출 껑충

‘학술마케팅 효과있네’ 유유 복합신약 매출 껑충

기사승인 2013-07-02 0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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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유유제약 대표 복합신약 제품인 ‘맥스마빌’과 ‘유크리드’의 지난해 매출이 큰 폭 상승하면서 회사 성장동력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두 제품의 경우 국내 시장 점유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유유제약이 전사적으로 육성하는 품목이다. 최근 국내 임상결과를 바탕으로한 학술마 케팅을 활발히 펼치면서 매출증가는 물론 향후 점진적인 해외수출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유유제약의 복합신약 1, 2호 제품인 맥스마빌과 유크리드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71억원, 47억원으로 집계됐다. 맥스마빌의 경우 지난해 50억원 대 비 40.6% 증가한 수치며, 유크리드도 64.8% 오른 실적이다.

유유제약의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두 제품의 합산 매출액만 약 20%가량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이같은 매출 상승에 대해 유유제약 관계자는 “최근 발표한 맥스마빌의 4상 임상결과 등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갖고 마케팅 전략 수립과 영업활동 을 전개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유제약은 올 초 시판 후 5가지 임상결과를 통해 맥스마빌이 한국인에 적합한 골다공증치료제인 동시에 부작용은 최소화 할 수 있는 약제로 서 가능성을 제시하는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임상결과, 폐경 후 비교적 건강한 성인여성으로 과거에 골절이 없었던 지원자에서 맥스마빌정의 경구 투여 시 1일 알렌드로네이트 5mg의 누적 뇨중
배설율이 일본인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1일 알렌드로네이트 5mg(서양인기준 10mg의 half dosage)을 치료 용량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 일본인과
동등한 수준의 효과를 보이면서 알렌드로네이트 1일 5mg이 한국인에게도 적절한 용량임을 입증한 것이다.

또 폐경기 여성에서 맥스마빌과 일반 알렌드로네이트 단일 경구제를 투약 후 식도 및 상부위장관 점막변화에 대한 내시경적 변화를 관찰한 결과,
전체적으로 맥스마빌을 복용한 환자들에서 위와 식도의 점막손상이 더 드물게 경증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유제약은 복합신약 품목군의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해외수출 확대도 자신하는 분위기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국내시장에 주력했지만 내년쯤부터는 복합신약의 해외수출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 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포뉴스 손정은 기자 jeson@medifonews.com








전유미 기자
jeso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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