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후배도 승진시키며 나는 왜 승진 누락?…손가락 잘라 항의한 공무원

동기˙후배도 승진시키며 나는 왜 승진 누락?…손가락 잘라 항의한 공무원

기사승인 2013-07-02 14:51:01
“동기는 물론이고 후임들도 승진하는데 왜 승진에서 자꾸 누락되느냐?”

승진에 누락된 40대 공무원이 자신의 새끼 손가락을 자르며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일 경북 청송군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께 공무원 A(46)씨가 흉기로 자신의 왼쪽 새끼손가락을 잘랐다.

A씨는 앞서 이날 군청 인사부서를 찾아 담당 과장과 면담을 갖고 승진 누락에 강력히 항의하다 이같은 자해를 벌였다. A씨는 소속 부서장과 통화한 뒤 대구의 한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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