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용 모니터 전문기업 코스텍(대표 권오성)이 중국 의료용 모니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코스텍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RABO사와 의료용 모니터 독점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스텍 측은 RABO 측에 MICS 65인치 제품을 독점 공급해 중국 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창업 초기부터 꾸준히 준비해 온 중국 생산기지 설립도 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올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코스텍은 원주시 의료산업단지 생산라인과 성남시에 영업 사무소가 있다. 프리미엄급 판독용 모니터 ‘모달리온(Modalion)’은 국내 대학병원에, 보급형 ‘캘리온(Calion)’은 인피니트 헬스케어 같은 SI업체 등을 통해 일반병원으로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 의료용 모니터 전문 기업들의 각축장인 유럽시장에다가 판독, Surgical 모니터등 전문 의료용 모니터를 수출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써 자리매김했다.
한편, 코스텍은 전체 국외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시장에 대한 외연 확장과 안정된 유지보수 서비스를 위해 8월 중 네덜란드에 현지지점 개설을 준비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