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인터벤션 X-ray 차세대 모델 ‘알루라클래러티’ 국내 출시

필립스 인터벤션 X-ray 차세대 모델 ‘알루라클래러티’ 국내 출시

기사승인 2013-07-08 10:54:01


클래러티IQ 기술 적용…방사선량 대폭 줄이면서 고품질 영상 획득

[쿠키 건강]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지난 4일 콘래드서울호텔에서 ‘필립스 알루라클래러티 런칭 심포지움(Philips AlluraClarity 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지난 2003년 이후 10년 만에 필립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인터벤션 엑스레이(X-ray)의 새로운 모델인 ‘알루라클래러티(AlluraClarity)’의 공식 출시를 기념해, 방사선을 대폭 감소시키는 혁신 기술 소개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인터벤션 영상의학과와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했으며, 윌프레드 댄 할토그(필립스 헬스케어), 미치히로 타나카 교수(카메다메디컬센터), 정규식 교수(고신대학교복음병원)가 발표자로 나서 최신 영상의학분야 연구 성과들을 발표했다.

심포지움에서 알루라클래러티의 혁신적인 방사선량 감소 기술과 임상시험 내용과 신경 및 복부 인터벤션 시술에서의 사용 경험 등이 제시됐다.

새로 선보인 알루라클래러티는 ‘클래러티 IQ(ClarityIQ) 기술’이 적요됐다. 이 기술은 튜브에서 영상 디스플레이까지 모든 영상 획득과 처리 과정에서 방사선량을 최대 75~85% 가량 줄이면서도 기존보다 더 낫거나 혹은 최소한 동등한 영상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과거에는 인터벤션 시술 시 방사선량이 적으면 영상 품질이 낮아져 정확한 진단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 필립스 클래러티IQ(ClarityIQ) 기술을 통해 현저히 적은 방사선으로 고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의료진은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고, 시술 중 환자와 의료진이 노출되는 방사선 피폭량도 줄었다.

김태영 대표는 “필립스는 인터벤션 X-ray의 글로벌 리더로서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알루라클래러티의 혁신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국내 유수 의료 기관에 보다 발전된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알루라클래러티는 현재 원자력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등에 설치돼 가동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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