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2013 청소년 희망디딤돌 척추건강지킴이’ 지원사업
[쿠키 건강] 자생의료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자생한방병원과 각 지역 구청 담당과와 함께 프로보노(재능기부) 프로그램인 ‘2013 청소년 희망디딤돌 척추건강지킴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린 시기의 척추관리는 평생 척추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하지만 청소년들의 척추질환은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자생의료재단의 주관으로 실시하는 ‘2013 청소년 희망디딤돌 척추건강지킴이 지원사업’은 전국에 위치한 자생한방병원 한의사들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성장부진과 척추질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1:1로 매칭해 청소년들의 척추치료와 멘토링을 함께 하는 행사다.
‘2013 청소년 희망디딤돌 척추건강지킴이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척추질환이나 성장부진 치료를 받지 못하는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전국 자생한방병원이 위치한 각 관할 구청 담당과의 추천을 받는다.
추천을 받은 청소년들은 환자 별 상태에 따라 1개월 간 자생한방병원의 주니어 스마트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한방치료를 받게 된다.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달부터 양한방협진병원의 장점과 25년 척추치료의 노하우를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자세교정과 성장부진을 치료하는 주니어 스마트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한의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는 자생력을 길러 척추건강과 마음건강을 모두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치료와 동시에 멘토로 지정된 자생한방병원의 한의사와 함께 진로 및 고민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자생한방병원 홈페이지와 자생한방병원 병·의원이 위치한 지역의 구청 담당과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