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클래식 문화 저변 확대 기여해온 현대약품… 4년간 152명 아티스트들 매달 공연
[쿠키 건강] 현대약품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아트엠콘서트가 50회를 맞이한다.
아트엠콘서트는 현대약품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문화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취지에 맞춰 지난 4년간 꾸준히 진행돼 왔다.
4년간 152명의 클래식 연주자들이 거쳐간 아트엠콘서트는 공연 전 아티스트의 인터뷰와 실제 연주 영상, 문화 관련 종사자들의 인터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네이버 TV캐스트와 다음 TV팟 채널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서비스 하고 있다.
특히 아트엠콘서트는 관객과 연주자간의 거리가 1미터에 불과한 150석 규모의 살롱 콘서트를 지속하면서 관객들이 연주자의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까지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이 살아있는 콘서트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50회 아트엠콘서트의 주인공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으로 베오그라드 쥬네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우승, 레오폴드 모차르트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 입상 등 국내외 유명 음악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클래식 음악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 받고 있다.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유중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미술전시회나 공연 등을 많이 개최하고 있지만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아트엠콘서트는 연단위로 공연 스케줄을 모두 확정하며 4년간 지속적으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어 연주자에게는 보다 많은 무대를 제공하고, 관객에게는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즐길 기회를 드리는 등 단순 공연 이상의 지속적인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