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미스터 고’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스터 고’는 신작이라는 이점에도 ‘감시자들’의 흥행세를 꺾지 못했다.

18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는 개봉 당일 9만 497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840개관에서 4153번 상영됐으며 누적관객수는 11만 4495명이다.


‘감시자들’은 개봉 3주차에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지난주 할리우드 블록버스트 ‘퍼시픽 림’에 잠시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17일 11만 4427명의 관객과 만났으며 누적관객수는 390만 295명으로, 18일 4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3위는 거대로봇 이야기를 그린 ‘퍼시픽 림’(8만 7357명, 누적관객수 169만 2704명), 4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월드워Z’(2만 9955명, 누적관객수 499만 6537명), 5위는 공포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9895명, 누적관객수113만 793명)이 각각 랭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