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안보 상황을 반영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전시임무 수행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안행부는 “세종청사 이전기관 및 신설 부처의 전시 전환 절차를 숙달하고 장사정포 위협에 대비한 수도권지역 주민대피훈련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시 국민생활 지원을 위해 고층건물 단전·단수 시 조치, 생필품 배급절차, 특수 의약품 공급절차 문제 등 국민생활 밀착형 훈련을 중점 실시키로 했다. 사이버 테러에 대비해 전력, 에너지, 교통 관련 대응훈련도 강화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