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전 사령탑인 조제 모리뉴(50) 첼시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프리미어리그를 사랑하지만 내 생각에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고 22일(현지시간) 스포츠전문매체인 ESPN이 보도했다.호날두는 올여름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았고 차기 행선지로 친정팀인 맨유가 유력하게 떠올랐다.
모리뉴 감독은 구단이나 선수와 어떠한 접촉에서 한 발언은 아니고 "단지 내 느낌일 뿐"이라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는 부자 구단이라 선수를 팔아치울 필요가 없다"며 "호날두에 대한 영입 제안을 모두 거절할 수 있을 정도로 부자"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선뜻 내줄 정도의 이적료나 혹할 정도의 연봉을 제시하기는 어렵다는 취지다.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