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코스피가 26일 소폭 상승, 1910선에 진입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0포인트(0.06%) 오른 1910.81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2.44포인트(0.13%) 상승한 1912.05로 개장했지만 별다른 상승 모멘텀이 없어 191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7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5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개인은 981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기관은 투신(592억원)을 중심으로 681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55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비차익 거래는 44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서비스업(1.35%), 음식료품(1.01%), 의약품(0.87%) 등은 전일 대비 크게 올랐다. 그러나 전기가스업(-1.42%), 전기전자(-0.97%), 운수창고(-0.96%) 등은 많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NHN이 전일보다 7.5% 급등했다. SK이노베이션(2.72%), 삼성생명(1.44%), LG화학(1.41%)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7포인트(0.62%) 오른 545.3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억원, 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258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총 11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4만300주)과 거래대금(2억6600만원) 모두 전 거래일보다 늘어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내린 달러당 1111.1원에 장을 마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 기자 jw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