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노바티스의 무좀치료제 라미실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외용 항진균제(Topical Antifungals)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제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이 조사한 결과로, 외용 항진균제 시장은 신체와 손발톱 등에 나타나는 무좀, 백선, 사마귀 등에 바르는 치료제 시장을 아우른다.
라미실은 영국, 스위스, 미국 등 전 세계 95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는 1993년 ‘라미실 크림’ 출시를 시작으로 ‘라미실 원스’, ‘라미실 외용액’, ‘라미실 덤겔’ 등 무좀 부위와 사용 편의성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2012년 닐슨 코리아에서 국내 주요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라미실은 다른 브랜드 대비 만족도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가락 무좀 치료를 위해 라미실 원스를 구매해 사용한 환자의 경우, 80% 이상 제품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라미실은 2011년에 국내 외용 항진균제 최초로 판매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