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레이싱모델 김나나(30)와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김영민(26) 부부가 고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빈소를 방문했다.
라디오 진행자 강태호(35)씨는 30일 트위터(@twomc_co_kr)에 성 대표의 빈소를 방문한 조문객들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김나나와 김영미 부부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에서 검정색 정장을 입은 김나나와 검정색 티셔츠를 입은 김영민은 경건한 표정으로 애도를 표하고 있다.
김나나는 성 대표와 알고 지내는 사이로 알려졌다. 그는 그동안 강경한 보수 발언으로 같은 성향의 네티즌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어왔다. 성 대표의 조문을 계기로 오랜 만에 모습을 드러내자 31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그의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김나나는 30일 트위터(@_kimnana)에 “너무 속상해서 눈을 뜨자마자 근조화환을 보내고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성 대표의) 실종 소식을 듣고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는데 결국… 정말 가슴이 아프다”고 적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