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화제약이 가족친화경영의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가족 휴가나눔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도입, 시행해 화제다.
2009년부터 유연근무제, 재택근무제, 근무복장 자율화 등 퍼플칼라의 새로운 패러다임 체제를 갖추었고 같은 해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전날부터 신년 초까지 회사 전체가 휴무에 들어가는 전직원 리프레시 휴가(Refresh Leave)를 도입해 가족친화경영의 토대를 이루었다.
2011년 4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본인 건강, 가족사랑 실천을 위해 200만원의 포상금과 함께 금연캠페인을 실시, 금연 참여자의 73%가 금연에 성공해 담배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으며, 자녀 사랑 실천을 위해서 디지털환경정화운동(Infollution Zero)에도 적극 참여해 유해 컨텐츠의 차단에도 기여한바 있다.
또한 지역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 등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건강사회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가족 휴가나눔제도는 위와 같은 가족친화경영 철학 및 서로 도우며 함께하는 가족문화의 토대 위에 장기근속 선배 직원들이 먼저 제안한 프로그램으로 한화제약 직원들의 동료에 대한 깊은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이 제도는 사용 가능한 휴가가 없는 동료가 상해, 질병, 가족간병 등으로 결근이 불가피한 상황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장기근속 선배들이 자신의 휴가를 양보하겠다는 자발적인 의지를 모아온 결과로 8월부터 시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가족 휴가나눔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직원들간의 관심과 배려하는 마음을 높이고 직원간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내문화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