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9시 20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부산요금소 인근을 달리던 45인승 버스에 불이 났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운전석 뒤 타이어에서 타는 냄새가 나자 버스기사 김모(65)씨가 버스를 세우고 승객 24명을 내리게 조치한 뒤 2~3분이 지나 타이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 불은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을 낸 뒤 3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타이어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