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연세스타피부과는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미라드라이를 활용한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비용을 낮춘다고 19일 밝혔다.

미라드라이는 외과적인 수술을 하지 않고 극초단파 레이저를 이용한 화학분해작용을 통해 겨드랑이 땀샘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방법은 외과적 수술과 보톡스 시술이 대표적인 방법. 외과적 치료의 경우 흉터가 생기고 회복기간도 길어 시술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보톡스 시술은 매년 2회씩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한 단점이 있다.

미라드라이는 이러한 단점을 해소시키는 방법으로, 국내 일부 피부과에서 치료가 이뤄지면서 장비에 대한 안전성 및 효과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 레이저기기다. 8월은 다한증 증상이 심해지는 시기이지만 비용부담 때문에 선뜻 시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고려해 이번에 치료비를 40% 가량 낮춘 것이다. 여성 환자인 경우 여성 원장이 직접 시술을 할 수 있게 병원 시스템도 맞춰 놓았다.

이상주 연세스타피부과의 원장은 “다한증은 청결하지 못한 이미지를 줄 수 있고, 액취증이 함께 나타나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이라며 “미라드라이는 1회 시술로도 대부분 증상이 개선되기 때문에 기존 치료법 때문에 고민했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