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몽골에 의료기술 전파

고려대의료원, 몽골에 의료기술 전파

기사승인 2013-08-19 15:03:01

[쿠키 건강] 먼 몽골 땅에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파한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지난 14일 의대 본부회의실에서 ‘몽골 IMC 의료진 파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린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박종훈 대외협력실장, 이은숙 간호부장과 1차 파견 대상자인 고려대 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박관태 교수, 김세니 수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몽골에 파견되는 의료진은 2년간 총 5명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간호분야로 진료부원장, 임상과장 및 간호부장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몽골현지에서 근무를 시작하며, 특히 박관태 교수는 다년간 몽골 여러지역 에서 의료봉사를 한 경험이 있다.

파견의사인 박관태 교수는 “모교인 고려대의 이름으로 몽골에 파견되어 더욱 기쁘며, 고려대의료원의 해외의료시장 첫 진출에 동참하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니 수간호사는 “새로운 환경과 업무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그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파견의료진은 최고 수준의 진료는 물론 현지 의료진 교육 및 병원운영시스템을 전수함으로 몽골의 선진의료발전에 기여하게 되며, 특히 고대의료원과 몽골IMC와 컨설팅 시스템 구축으로 정확하고 빠른 진료 협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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