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 어긴 식품·축산물 검사기관 ‘8곳’ 적발

규정 어긴 식품·축산물 검사기관 ‘8곳’ 적발

기사승인 2013-08-20 11:16:01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식약처가 지정한 시험·검사기관 39곳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결과, 관련 규정을 위반한 곳은 총 8곳으로 식품위생검기관이 5곳, 축산물위생 검가시관이 3곳이다. 적발된 8곳에 대해 영업 정지 및 시정 명령이 내려질 계획이다.

적발된 8곳의 위반 사항은 ▲ 공시험(Blak Test) 미실시 ▲규정된 검사방법 미준수 및 지정사항 변경 미신고 ▲부적합 결과 지연통보 ▲검사원 의무교육 미실시 ▲검가기간 미준수 ▲신고한 검사수수료 미준수 등이다.



한편, 이번 검사는 점검대상 125곳 가운데 12년도 매출액 상위 39곳을 우선 선정해 실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검사하지 않은 86곳에 대해서 “하반기 정기 지도ㆍ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관리ㆍ감독을 강화해 신뢰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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